라라랜드는 어떤 영화인가?
라라랜드는 <위플래쉬>의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물랑루즈’처럼 뮤지컬 로맨스 영화이고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제41회 토론토 국제 영호제 관객상 수상, 제7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라라랜드는 재즈를 사랑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의 이야기이다.
라라랜드의 등장인물은?
미아(엠마 스톤)
미아의 꿈은 배우다. 배우의 꿈을 안고 LA로 왔다. 오디션장에서 미아는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오디션에 계속 떨어진다.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미아는 눈에 띄게 특색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연기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세바스찬은 재즈를 너무 사랑한다. 그의 꿈은 재즈클럽을 여는 것이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사기를 당해 모든 돈을 날리고 아르바이트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살아간다. 그 시절 재즈는 유행이 지난 음악이 되어 사람들이 즐겨 듣지 않았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사람들이 재즈의 매력을 모른다고 생각했고 그의 모든 관심사는 재즈뿐이다.
라라랜드의 이야기
미아와 세바스찬은 서로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불투명한 미래가 불안하다. 미아는 배우가 되기 위해 LA로 와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오디션을 본다. 세바스찬은 사기를 당했지만 재즈클럽을 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노력한다. 미아는 우연히 들린 레스토랑에서 세바스찬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재즈를 쳤다는 이유로 점장에게 해고를 당한 세바스찬은 감동받은 미아를 쌀쌀맞게 대하고 떠난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 파티장에서 둘은 우연히 다시 만난다. 미아는 이전 레스토랑에서 세바스찬의 태도를 생각하며 세바스찬이 연주하기 싫어할 만한 연주곡을 신청하며 귀여운 복수를 한다. 하지만 이 둘은 서로에게 끌리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은 석양이 지는 아름다운 언덕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춤을 춘다. 그리고 그들은 다음날 다시 만나 미아는 배우의 꿈을 꾸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세바스찬은 재즈가 왜 아름다운지를 이야기한다. 둘은 대화가 정말 잘 통했고 이렇게 연인이 되었다.
어느 날 세바스찬은 미아가 부모님과 통화하는 내용을 듣는다. 부모님은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었다. 세바스찬은 미아와의 미래를 위해 재즈가 아닌 돈벌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추구하는 음악이 아닌 밴드에 들어간다. 이 밴드는 점차 유명해져서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게 된다. 이 둘은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점차 멀어진다. 미아는 재즈를 사랑했던 세바스찬이 다른 음악을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고 결국 둘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헤어진다.
미아는 단독으로 준비한 1인 연극이 실패하고 세바스찬과도 헤어지면서 부모님 집으로 돌아간다. 얼마 후 세바스찬 집으로 한통의 전화가 온다. 미아의 1인 연극을 보았고 미아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세바스찬은 이 소식을 전하러 미아를 찾아간다. 둘은 다시 만나 서로 감정이 남아있음을 느꼈지만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헤어진다.
이후 5년의 세월이 흘렀다.
미아는 유명한 배우가 되어있었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었다. 그녀는 남편과 저녁식사를 하러 가던 중 우연히 재즈바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엔 세바스찬이 있었다. 세바스찬이 운영하는 재즈클럽이었다. 세바스찬도 꿈을 이룬 것이다.
세바스찬은 미아를 발견하고 처음 만났을 때의 피아노곡을 연주한다.
미아와 세바스찬은 우리 모두 꿈을 이루었다는 듯한 눈빛을 주고받고 미아는 클럽을 나온다. 영화는 이렇게 끝이 난다.
나의 감상평, 정말 좋았다
미아와 세바스찬은 서로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했다. 보통의 연인들처럼 꿈 보다 사랑을 선택하지 않고 서로의 꿈을 선택해 주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 둘이 너무 멋있었고 특히나 세바스찬의 배려는 정말 너무 멋있었다. 정말 이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나는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세바스찬의 재즈 클럽에서 둘이 주고받은 눈빛이다. 사랑과 우정과 의리가 모두 담겨 있는 눈빛이었다. 영화가 끝나고도 둘의 눈빛이 깊게 여운이 남았다. 이 영화는 정말 추천하고, 여러 번 보는 것도 추천한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아델의 성장 영화 (0) | 2022.09.16 |
---|---|
나의 마더 영화, 그녀가 꿈꿨던 세상은! (0) | 2022.09.15 |
파수꾼 영화 리뷰, 한 소년이 죽었다. (0) | 2022.09.07 |
너의 결혼식, 첫사랑 영화 (0) | 2022.09.06 |
넘버 23, 짐 캐리의 스릴러 영화 (0) | 2022.09.05 |
댓글